여름이 끝나고 가을을 알리는 가을비가 내리는 요즘입니다. 일교차 심한 날씨에 습도로 덥다가도 찬바람과 매장 에어컨으로 춥기도 하여 옷을 입는 것이 까다롭습니다. 비가 내리는 가을에 스타일리시하게 보일 수 있는 다양한 여성 스타일링을 제안합니다.
1. 가벼운 이너와 탈착장이 간편한 아우터를 입으세요
초가을 비 오는 날은 습도와 일교차로 더위와 추위가 교차하니, 이너는 가볍게 하고 아우터는 입고 벗기 편한 스타일로 준비하면 좋습니다. 이너는 얇은 긴팔셔츠나 7부 티가 편하며, 아우터는 두툼한 긴 셔츠나 재킷이 좋습니다. 카디건도 포근한 느낌을 줍니다. 그래도 쌀쌀하다면 조끼나 스카프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가을의 인기템인 버버리코트는 비 오는 날에는 아랫단이 빗물에 젖을 수 있으니, 너무 길지 않은 중간 길이를 택합니다.
2. 레인부츠 또는 방수 신발을 신으세요
비 오는 날에는 레인부츠가 편리합니다. 또는 방수가 잘되는 굽 낮은 구두나 운동화도 좋습니다. 단 흰색 신발은 피하세요.
레인부츠는 무릎아래까지 오는 길이를 추천하며, 블랙이나 카키 브라운 계열이 무난합니다.
레인부츠가 불편하다면 밑창이 튼튼한 운동화나 구두도 좋습니다. 굽이 너무 낮으면 빗물이 들어오니 적당한 굽이 있고 밑창에 미끄럼방지 기능이 있는 신발을 고르길 바랍니다. 흰색 신발은 빗물에 더러워질 수 있으니 피하고, 어두운 계열의 운동화나 구두가 좋습니다.
3. 흐린 날씨에 산뜻한 컬러로 포인트를 주세요
비 오는 날, 특히 비 오는 밤에는 운전자의 사물 식별이 어려워 보행자가 위험할 수 있으니, 눈에 잘 띄는 색의 아이템을 사용하세요. 올 가을 트렌드 컬러인 레드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레드 계열의 레인부츠와 가방을 들면 어두운 날과 착장에 생기를 주고, 운전자의 눈에 잘 띄어 사고의 위험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는 우산이나 가방에 화사한 색이나 무늬가 들어가도 산뜻합니다. 엘로우나 그린, 핑크 등의 아이템도 비 오는 날 산뜻한 포인트가 됩니다.
4. 비에 젖을 상황을 대비하여 여분의 옷이나 소품을 챙기세요
비가 많이 내리면 의복 등이 젖을 수 있으니, 양말이나 스타킹을 여분으로 챙기면 도움이 됩니다. 출근을 한다면 편한 신발과 양말을 신고, 출근 직후에 양말이나 스타킹을 갈아 신으면 산뜻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아우터 역시 갑작스러운 많은 비로 젖을 수 있으니, 부피가 작은 얇은 긴팔셔츠를 가방에 넣어두면 유사시 갈아입을 수 있습니다. 손수건, 물티슈 등도 구비하면 옷이나 소품에 묻은 비를 닦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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