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시샘하는 추위 속에서도 따뜻한 바람이 부는 봄입니다. 이제 두꺼운 겨울 외투 대신 봄 아우터를 입고 싶지만 찬 바람이 걱정되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봄의 기운을 표현하면서도 보온성도 챙길 수 있는 초봄 여성 아우터 스타일링과 코디법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초봄 트위드재킷은 캐주얼과 정장 어디에도 어울리는 만능 아우터입니다. 추운 날에는 터틀넥이너와 스카프를 두르고, 따뜻한 날에는 티나 원피스를, 캐주얼룩에는 후드티와 데님에, 정장룩에는 블라우스나 셔츠, 스커트와 정장팬츠에 두루두루 착장 가능합니다.
가죽재킷도 초봄에 잘 어울리는 아우터입니다. 추위를 타는 분들이라면 트위드재킷보다는 가죽재킷이 더 따뜻합니다. 올봄은 작년에 이어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블랙가죽재킷을 팬츠, 스커트, 원피스 등 다양한 이너와 하의에 매칭하면 됩니다. 브라운 가죽재킷도 고급스럽고 매칭이 수월합니다. 신발과 백을 재킷의 컬러와 통일하면 더욱 스타일리시합니다.
꽃샘추위가 심한 초봄에는 숏패딩 조끼도 좋습니다. 도톰하고 포근한 터틀넥 상의에 미니스커트, 롱스커트, 데님 모두 패딩 조끼와 잘 어울립니다.
베이지, 브라운 등의 뉴트럴 컬러와 포근한 파스텔톤의 블레이저는 트위드 재킷과 유사하게 어떠한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는 만능 아우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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