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예방법과 대처법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 며칠은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무더위로 인한 여러 피해를 방지하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폭염에 대처하는 방법에 관하여 상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폭염 이미지 (출처: iStock 무료 이미지)

 

 

폭염과 폭염특보(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의 뜻 

폭염은 하루 최고 기온이 33℃ 이상인 상태를 뜻합니다. 대한민국의 기상청이 폭염에 관련하여 발표하는 특보는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가 있습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또는 급격한 체감온도의 상승과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발생이 예상될 때,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또는 급격한 체감온도의 상승과 폭염 장기화 등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발생이 예상될 때 발효합니다.

7월 31일(월)도 주말에 이어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가 발효되었습니다. 최고체감온도는 35℃ 내외로 매우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더위는 다음 주 후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기상청은 전국이 평년보다 1~3℃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폭염 행동요령과 무더위 안전상식 및 더위질병 상식을 숙지하여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나시길 바랍니다. 

 

 

폭염 시 행동요령

-  TV나 인터넷, 라디오 등을 통하여 무더위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합니다.

-  가장 더운 오후 2시~5시 사이에는 야외 활동이나 야외 작업을 하지 않습니다. 

-  현기증이나 메스꺼움, 두통 등의 가벼운 증세가 있으면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  축사나 비닐하우스 등은 환기하거나 물을 뿌려 온도를 낮춥니다.

-  노인이나 환자 등을 집에 홀로 남겨두고 장시간 외출할 경우, 친인척이나 지인에게 부탁하고 수시로 안부를 확인합니다.

- 주변의 독거노인 등 건강이 염려되는 분들의 안부를 살펴봅니다.

 

 

무더위 안전상식

-  냉방기기 사용 시, 실내외 온도차를 5도 내외로 유지하여 냉방병을 예방합니다. (적정 실내 냉방온도는 26~28도입니다)

-  무더위에는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주류는 삼가고, 생수나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여름철에는 음식이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외부에 오랫동안 방치된 것은 먹지 않습니다. 

-  휴식시간은 장시간 한 번에 쉬기보다는 짧게 자주 갖는 것이 좋습니다. 

-  점심시간 등을 이용하여 10~15분 정도의 낮잠으로 개인의 건강을 유지합니다. 

-  냉방이 되지 않는 실내에서는 햇볕이 실내에 들어오지 않도록 하고, 환기가 잘 되도록 선풍기를 켜고 창문이나 출입문을 열어둡니다. 

 

* 외부에 외출 중인 경우나 자택에 냉방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경우, 가장 더운 시간에는 인근의 [무더위쉼터]로 이동하여 더위를 피합니다. [무더위쉼터]는 안전디딤돌 앱, 시군구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평소에 위치를 확인해 둡니다. 통상 지역의 주민센터나 은행에서는 무더위쉼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무더위 질병 상식

더위질병 상식 (출처: 기상청 폭염 국민행동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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