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그린 화가, 루이스 웨인전 (강동아트센터 06.13-08-31)

 

사랑스러운 고양이 그림은 언제나 우리에게 안정감과 행복을 줍니다. <고양이를 그린 화가 루이스 웨인전>이 지난주 6월 13일에 강동아트센터에서 오픈하였습니다.  이 글에서는 관련 전시에 대한 정보를 상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루이스웨인전 포스터 (출처: 강동아트센터)

 

 

강동아트센터의 <고양이를 그린 화가 루이스 웨인전>의 전시 기간은 2023년 6월 13일(화)부터 8월 31일(목)까지이며,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장소는 서울시 강동구 강동아트센터 복합문화공간 아트랑입니다. 전체 관람가로, 만 19세 미만의 소인은 입장료 12000원, 만 19세 이상의 대인은 입장료 15000원입니다. 36 개월 미만 아동은 증빙자료를 지참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강동안트센터 홈페이지 회원의 경우, 1인 4매까지 홈페이지 예매 시 10%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강동구민이거나 후원회 회원인 경우에는 1인 4매까지 관람자가 현장에서 신분증을 제시할 경우 20%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료회원인 베스티 클럽 회원은 1인 4매까지 30%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외 기초수급자, 장애인, 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다자녀가족은 50%의 할인을, 15인 이상의 단체는 사전예매 시 30%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시 관람객은 주차료 3000원으로 5시간까지 주차장 이용이 가능합니다. 

 

루이스 웨인의 고양이 그림 (출처: 강동아트센터)

 

 

루이스 웨인(1860~1939)은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화가입니다. 웨인은 선천적인 언청으로 학교 생활을 어려워하였으나, 예체능에 관심을 보이며 예술학교로 진학합니다. 졸업 후 미술교사로 일하던 중 부친의 사망으로 가족을 부양하면서 부업으로 삽화를 그리게 되는데, 그의 삽화가 <일러스트레이티드 런던뉴스> 편집장의 눈에 들어 되어 정규 삽화가로 채용됩니다. 아내가 사랑하던 고양이 피터를 주로 그렸는데, 그의 피터 그림이 <일러스트레이티드 런던뉴스 크리스마스 특집호>에 실리며 금세 유명해집니다. 그의 사랑스러운 고양이 피터의 그림을 통하여 영국 사람들의 고양이에 대한 인식이 바뀌게 되었다고 합니다. 

 

영화 <루이스 웨인: 사랑을 그린 고양이 화가> 포스터 (출처: 강동아트센터)

루이스 웨인의 이야기는 2022년 영화로도 제작되었습니다. 영국의 명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주인공 루이스 웨인 역을 맡았습니다. 웨인의 부인은 안타깝게도 암으로 먼저 세상을 떠났으나, 웨인은 그녀가 사랑했던 고양이 피터와 함께 부인을 기억하며 다양한 고양이 그림을 그렸습니다. 루이스 웨인과 그의 부인의 아름다운 로맨스와 이들의 고양이 피터, 그리고 웨인이 생전에 그린 수많은 고양이 그림을 영화를 통하여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전시 공식 교육프로그램 <미술관이야기 Art Studio>를 함께 진행합니다. '미술관이야기'는 소수정예 미술관 교육 브랜드로, 예술교육전문가와 함께 작품 앞에서 진행되는 아트스토리텔링과 전시와 연계된 아트클래스를 통하여 답을 찾는 수업이 아니라, 아이의 생각을 이끌어내는 소통 중심의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본 프로그램은 5세에서 16세까지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신청은 네이버에서 '미술관이야기'를 검색하여 예약하면 됩니다. 각 수업은 4명 기준으로 최대 5명까지 소수정예로 운영되며, 전시관 내에 위치한 쾌적한 아트스튜디오에서 진행됩니다. 수업은 1회 90분이며, 수업료는 46000원입니다. 

 

 

 

지금까지 <고양이를 그린 화가 루이스 웨인전>에 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곧 아이들의 방학입니다. 이번 방학은 아이들과 함께 예쁘고 사랑스러운 고양이 그림을 관람하는 것도 좋은 계획인 것 같습니다. 특히 강동아트센터는 다양한 할인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할인혜택을 잘 살펴보고 실속 있게 전시회를 즐기기를 추천합니다. 루이스 웨인의  그림 속 고양이들은 너무나 귀엽고 즐거워 보이는데요, 이 땅의 모든 고양이들도 웨인의 그림 속 고양이처럼 행복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