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에서 빈대가 출몰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25개 구 중 18개 구에서 빈대가 나왔다고 합니다. 특히 용산구는 매우 심각하여 용산구의 기숙사나 찜질방, 식당에서 빈대가 발견되어 문을 닫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현재 서울에서 빈대가 출몰하는 지역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강남구, 강북구, 강서구, 관악구, 광진구, 구로구, 금천구, 노원구, 동대문구, 동작구, 서초구, 성북구, 양천구, 영등포구, 용산구, 은평구, 종로구, 중구.
이상의 지역에 사시는 분들은 다음의 반대 예방 행동 수칙을 잘 숙지하시어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빈대가 출몰하지 않는 지역에 사시는 분들도 아래 사항들을 숙지하시어 혹시 모를 빈대의 피해에 미리 대비하시기를 바랍니다.
먼저 빈대가 무엇인지에 알아보겠습니다.
빈대는 1~6mm 길이의 납작하고 갈색을 띠는 곤충으로, 피를 빨아 생명을 유지합니다. 감염병을 옮기지는 않으나 낮에는 어두운 곳에 숨어 있다가 잠자는 동안 노출된 피부를 물어 붉은 반점 및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저녁보다는 새벽 3~4시에 흡혈 활동을 하며, 흡혈 후 바로 내보내는 배설물은 특유의 냄새가 납니다.
빈대에 물린 후에는 발진과 가려움증이 빠르면 1시간에서 늦으면 14일 이후 나타나며, 이 증상은 1~5일간 지속됩니다. 별다른 치료 없이 1-2주 안에 회복하지만, 드물게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빈대에 물린 부위는 긁지 말아야 하며, 가려움증과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병원에 내원하여 의사의 진료 하에 처방약을 바르면 됩니다.
다음의 빈대 체크리스트의 세부 항목을 꼼꼼히 확인하여 거주지에 빈대가 살고 있는지 확인하도록 합시다.
마지막으로 빈대 예방 행동수칙에 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빈대의 오염이 의심되는 물품은 함부로 집안으로 옮기지 말고, 여행 후에는 반드시 여행물품에서 빈대의 흔적을 체크합니다. 또한 집안의 갈라진 틈을 수리합니다.
청소 시에는 진공청소기로 특히 침대 매트리스를 꼼꼼히 관리하고, 옷과 침구류는 고온 세탁 및 건조합니다.
보다 상세한 정보는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빈대 궁금증 핵심정리>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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