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에서 쉽게 볼 수 있던 햄에서 발암 물질이 검출되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식품의약안전처(식약처)는 오늘(9월 20일) 노랑오리농업회사법인에서 나온 <노랑오리 오리 바베큐 슬라이스 햄>에서 발암 물질이 검출되어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에서 검출된 물질은 아질산이온으로, 이 물질은 식품의 색을 선명하게 만들기 위하여 사용하는 발색제인데 주로 햄의 발색과 풍미를 높여주고 미생물의 부패 방지를 위해 사용됩니다. 그러나 과다 복용 시 발암을 야기할 우려가 있어 국내에서는 아질산이온의 기준치를 정하여 규제하고 있습니다.
회수 대상은 제조 일자 2023년 9월 1일, 유통 및 소비 기한 2023년 10월 10일이며 포장 단위 200g인 제품입니다. 바코드번호는 8809361222074이며, 회수기관은 충청남도입니다.
식약처는 해당 식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을 해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관련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제조 업소로 제품을 반납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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