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차량 관리'가 확산되며 차량용 코팅제나 방향제, 세정제 등을 해외 구매대행으로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데요, 국내 안전 기준에 부적합한 제품들이 온라인으로 판매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오늘(30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해외 구매대행으로 유통되는 차량용 코팅제와 세정제, 방향제 등 생활화학 제품 90개에 대하여 안전성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 제품들은 해외 구매대행 업체가 안전기준에 적합한지를 확인하지 않았는데요, 이 중 40개의 제품에서 국내 안전기준 상 함유가 금지된 물질(MIT, CMIT, 염화벤잘코늄류, 벤젠)과 함량제한물질(폼알데하이드, 메탄올, 4-메톡시벤질알코올) 등이 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되었습니다.
특히 일부 제품에서 검출된 MIT와 CMIT는 국내 분사형 생활화학제품에서 사용할 수 없는 물질로, 가습기살균제의 주요 원료로 사용되는 물질입니다.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 플랫폼사와 해외구매대행 사업자에게 국내 안전기준을 위반(안전기준 적합확인 미실시)한 제품의 판매중지를 권고하였습니다.
또한 온라인 해외 구매대행 사업자에게 생활화학제품 관련 제도를 안내하고 안전기준 적합확인 절차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소비자들께서는 피해 예방을 위하여 해외 구매대행으로 제품을 구매할 시 안전기준 확인 마크가 있는지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한국소비자보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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