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의 10월 2일(월)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9월 28일(목)부터 30일(토)까지 추석연휴이며, 10월 3일(화)이 개천절 공휴일인데, 10월 2일(월)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최대 6일까지 쉴 수 있게 됩니다. 직장인이 공휴일 앞이나 뒤로 휴가를 낼 경우 열흘에서 보름까지도 긴 연휴를 즐길 수 있습니다.
8월 25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대통령은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사회경제적 효과 분석에 관한 보고를 받고 이에 대한 긍정적 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추석 귀경객으로 인한 이동량 증가 및 재계와 학교 등의 재량 휴무 등의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황금연휴를 통하여 경기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는 것으로도 파악됩니다.
애초에 이 안건은 기획재정부의 검토에서 보류되었는데, 긍정적 효과에 대한 정무라인의 주장이 내부 논의에서 힘을 받으며 긍정적인 검토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이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첫 임시공휴일 지정안입니다.
관련 소식에 관광 및 유통 업계는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추석 연휴에 여행 등을 계획하신 분들은 늘어나는 연휴 일자에 맞추어 보다 즐겁고 알찬 여행을 계획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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